제목  [쿠키TV방송] 노안과 안질환
작성자 박성진원장님 작성일 2015-08-25 조회수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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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플러스 노안과 안질환 2015.8.19 (목)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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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민희 이번 시간은 우리집 주치의와 함께 하는 코너죠.

닥터 플러스입니다. 오늘 함께 할 주치의는 안과 전문의

박성진 원장님인데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인사)

박성진 . 안녕하세요. 안과 전문의 박성진 입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반갑습니다. 원장님, 오늘 닥터 플러스에서 함께 이야기 나눌

주제는 무엇인가요?

박성진 눈은 40대에 이후 서서히 노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노화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내장, 녹내장도 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노인성 안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 오늘 닥터 플러스 주제는 노인성 안질환입니다.

부모님들이 눈이 침침하다거나 불편하다고 이야기하시면 그냥

단순히 노안이겠거니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백내장이나 녹내장도 노인성 안질환의

한 종류라고 하니까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기지 마시고

오늘 내용 함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원장님, 그럼 먼저 노인성 안질환이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릴게요.

박성진 노인성 안질환이란 말 그대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의 이상을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 종류는 매우 많고요.

 

아나운서 김민희 . 그 종류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이야기해보기로 하고요.

먼저 여쭤볼 부분이 바로 노안과의 차이점인데요.

흔히 나이가 들면서 눈에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 노안이라서

그렇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노안도 노인성 안질환에 포함되는

건가요? 아니면 전혀 다른 개념인 건가요?

박성진 포함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안은 수정체와 모양체

근육의 변화로 인해서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노인성 안질환의 한 종류로 보고 있기 때문이죠.

 

아나운서 김민희

노안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건가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봐도 될까요?

 

김민희 그렇군요. 이번에는 노안을 비롯한 노인성 안질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어떤 질환들이 포함되어 있나요?

박성진 우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구 건조증 역시 눈물샘의 조직이

노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 외에도 눈물길 막힘, 결막모반. 즉 눈의 점, 각막의 주변부

노인환, 수포성 각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노안, 비문증,

후유리체박리, 황반부 변성, 고혈압망막증, 당뇨망막증 등이

있으며 또 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김민희 정말 종류가 많네요. 웬만한 안질환은 거의 노인성 안질환에

포함된다고 봐도 되겠어요. 그럼 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질환은 무엇인가요?

박성진 먼저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은 백내장, 녹내장,

황반부변성, 수포성 각막병증, 당뇨망막증 등이고요.

치료가 어려운 질환은 황반부 변성입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들은 그 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료해야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텐데요.

그럼 노인성 안질환 중 대표적인 몇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60세 이상 입원성 질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인데요.

원장님, 백내장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릴게요.

박성진 백내장이란 노화증상으로 인해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광선이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그로 인해 시력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백내장은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나요?

박성진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

침침해지거나 흐려 보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됩니다. 또 수정체의 중앙에만 백내장이 생긴 경우에는 동공이 작아지는 낮이나 밝은 곳에서 시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증상도

생길 수가 있고요. 드물지만 핵성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가

두꺼워지면서 돋보기 역할을 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그럼 백내장을 단순 노화증상으로 여겨 치료하지 않고 그냥

방치할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박성진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실명의 가장 많은 원인은

백내장이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와 같은 후진국에서는

아직도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은 백내장이고요.

백내장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하면서 수정체가 녹기 시작합니다. 수정체가 녹으면서

여러 가지 염증물질을 분비하고 다른 조직에 영향을 주면서

포도막염, 망막염, 시신경염, 각막내피세포 손상, 녹내장 등의

추가적인 질환이 발생하게 되며 결국은 실명하게 되죠.

 

아나운서 김민희 . 어느 순간부터 시력이 뿌옇거나 예전보다 시력이 저하된

느낌이 든다면 안과를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중 백내장에 이어 이번에는 녹내장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백내장과 녹내장은 발병 위치와 증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장님, 녹내장은 어떤 질환인지부터 알려주세요.

박성진 녹내장이란 높아진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야가

좁아지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실명에 이를 상태가 되는 시신경

질환입니다.

초기 단계에는 시력장애가 거의 없으며 본인도 시력장애를

느끼지 못하다가 말기 단계에 중심시력만 남게 된 후

시력장애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그럼 말기가 될 때까지 느끼지 못해 시신경이 손상되었다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나요?

박성진 그렇습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복구되지 못합니다.

 

김민희 그렇군요. 결국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하겠어요.

그리고 최근 연구에 의하면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조사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19%가 황반변성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원장님, 황반병성이 그렇게 노년층에게 위협적인 질환인가요?

박성진 . 그렇습니다. 황반변성이란 시신경이 밀집되어 있는 망막

중심부 황반이 서서히 변성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시야의 중심이 흐리게 보이고 눈앞에 보이는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보이는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 그럼 황반변성은 무조건 노화에 의해서만 발생하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또 있나요? 그 원인에 대해 알려

주세요.

박성진 일단은 연령증가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리고 가족력, 인종, 흡연과도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고요.

그 외에도 고지방식 섭취, 고콜레스테롤증, 비만, 자외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그리고 앞서 백내장이나 녹내장보다 황반변성이 치료가

어렵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성진 백내장의 경우 수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면 쉽게 치료가

됩니다. 또한 녹내장은 안압하강제의 발달로 인해 조기에

발견되면 대부분의 경우 수술 없이 치료가 잘되는 편이고요.

하지만 황반변성은 망막조직의 손상이 왔을 경우 이를 대체할

인공조직이 없다는 것. 또 어느 정도 개선을 해주는 약제는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약제가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 잘 알겠습니다. 몇 가지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무조건 노년층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비교적 젊은 4,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 것이죠?

박성진 그렇죠. 유전적인 문제나 식습관, 생활습관에 따라 비교적

젊은 나이인 40대와 50대 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젊은 층에서 발생하면 비교적 치료가 쉬운가요?

박성진 아닙니다. 오히려 유전적 녹내장이나 황반변성의 경우

노인보다 치료가 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 이번에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안질환의

공통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박성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 속 조직 속에 대사물질이 축적되어

발생하거나 세포의 변성 및 소실로 인해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습관과 자외선, 체질 등이 문제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식습관이나 체질 등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박성진 백내장과 황반변성과 같은 조직의 변성은 산화물질이나

자외선에 의해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항산화제의 복용이나

선글라스의 착용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고지방식의 경우 망막의 색소 상피의 지방대사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망막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저지방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아나운서 김민희 그렇군요. 그럼 노인성 안질환의 치료가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성진 2025년 이후의 예상 평균 수명을 100세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만약 60대에 노인성 안질환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이후 30~40년을 눈 때문에 고생을 하면서 지내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조기진단과 치료,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좀 더 건강한 눈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겠군요.

치료 내용은 어떤가요? 노인성 안질환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닐 텐데요. 약물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죠?

박성진 그렇습니다. 약물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안구 건조증, 녹내장,

황반부 변성 등인데요. 그 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백내장, 결막모반, 눈물길 막힘, 노안 등이고요.

또 동반된 내과적 질환을 치료해야 경우는 고혈압망막증,

당뇨망막증이며 계속적인 경과관찰을 해야 하는 경우는

각막의 주변부 노인환, 수포각막병증 등입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 오늘 닥터 플러스는 안과 전문의 박성진 원장님과 함께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제인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박성진 노인성 안질환의 주요 원인이 연령, 체질, 식습관, 자외선 등

입니다. 특히 황반변성은 망막색소상피의 지질대사의

이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금하는

것이 좋죠. 또한 자외선은 각막염, 백내장, 망막변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햇빛이 강한 날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결국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저지방식,

규칙적인 생활습관, 자외선 차단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아나운서 김민희 . 노안과 백내장, 녹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은 한번 진행되면

예전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조기에 발견할 경우 진행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하죠. 따라서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원장님,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희 지금까지 닥터 플러스 였습니다.